[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다저스의 김혜성 트레이드설이 제기됐다.
다저스 팬커뮤니티 '다저스웨이'는 1일(한국시간) '올 겨울 다저스가 활용할 4명의 트레이드 카드'를 선정하면서 김혜성을 '트레이드 가능 선수군'에 포함시켰다.
해당 매체는 '다저스의 로스터가 포화 상태이며, 김혜성은 2026년에도 벤치 멤버 이상의 기회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관했다.
이어서 '그의 계약 조건과 가치, 수비 활용성은 다른 팀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장점도 부각했다.
김혜성은 3년 1250만달러, 메이저리그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계약했다.
김혜성은 정상급 주루플레이에 유격수 2루수 3루수 수비가 가능하고 일부 외야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 백업 자원이다.
하지만 다저스에서는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다저스웨이는 김혜성의 2025시즌을 두고 '다저스가 기회를 주지 않은 선수'라고 표현했다.
다저스는 여전히 그를 벤치 유틸리티로만 활용했다. 매체는 '도루와 콘택트 능력,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에서 확실한 업그레이드를 제공했지만, 팀은 그를 거의 활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월드시리즈 출전도 단 1경기에 그쳤다.
다저스웨이는 '김혜성은 단순한 백업 이상의 가치를 가진 선수이며, 다저스보다 그를 더 잘 활용할 팀은 많다'고 강조했다.
다저스웨이는 '에멧 쉬한, 개빈 스톤, 리버 라이언 등 투수 유망주들도 트레이드 칩으로 분류했다. 1대1이 아닌 패키지 딜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했다.
일본 매체 J캐스트는 '김혜성은 개막을 트리플A에서 맞은 뒤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다저스가 김혜성을 기용했을 때 그는 타율 2할8푼에 13도루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2026년에도 유틸리티 플레이어에 불과하다고 예상하는 것이 타당하다. 올 시즌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로는 유일하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맛봤다. 내년에는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게될까'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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