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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함께한 딸 잃은 '55세' 김정난, 남겨진 고양이도 우울증..."엄마가 최선 다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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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김정난이 '고양이 딸'을 보낸 후 일상에 대해 전했다.

1일 김정난은 "아빠 엄마 형제도 가고 홀로 남은 우리 타미. 밥도 잘 안 먹고 많이 우울해 합니다..."라며 속상해 했다.

이어 "그래도 우리 루카가 착하게 타미를 안아주네요. 우리 타미가 기운 낼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엄마가 최선을 다할게 타미야. #노묘 #고양이 우울증"이라 했다.

최근 김정난은 "2006년 5월에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고양이로 태어나 2025년 11월 28일 오후 6시10분에 마리가 내 곁을 떠났다... 잠든 모습마저도 너무 고왔던 아이... 우리 진짜 잠시만 안녕인거야... #내전부 #내보물 #고양이별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반려묘 사진을 함께 올렸다.

김정난이 소중하게 지켜온 반려묘의 마지막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정난은 손편지로도 마리를 애도했다. 그는 "사랑하는 내 딸 마리야~ 네가 엄마에게 와 준게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라며 "엄마가 언젠가 하늘나라에 가게 되면 꼭 마중 나와 줄거지? 잠시만 안녕"이라는 절절한 마음이 담겨 먹먹함을 더했다.

한편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정난은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신사의 품격', 'SKY 캐슬', '사랑의 불시착' 등에 출연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