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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삭스 노정명, '돌싱6' 서보민과 결별 "서로를 위해 힘들게 내린 결정'[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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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돌싱글즈6'의 노정명과 서보민이 결별했다.

노정명은 1일 자신의 계정에 "저와 보민씨는 함께 했던 시간들을 추억으로

남기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며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어 "헤어진다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프고 힘든일이지만 서로를 위해 힘들게 내린 결정이니, 부디 좋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노정명은 "보민 씨와의 행복했던 시간이 담겨있는 사진들을 한장 한장, 다시 보았다. 보민 씨를 '돌싱글즈6'라는 프로그램에서 만나 그 인연으로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고 잊지 못할 시간들을 보냈다. 많이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에게 진심을 다했고 저 또한 그 시간들을 가슴 속에 고이 간직하겠다"며 그동안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늘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특히 노정명은 "저를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셨던 보민 씨 부모님께도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감사하는 마음 오래 간직하겠다"라고 서보민 부모님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헤어짐은 너무 마음 아프지만 이것 또한 제가 감당해야할 몫이기에 잘 이겨내보려고 한다.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저는 앞으로도 보민씨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겠다. 앞으로도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글을 맺었다.

서보민 역시 같은 날 개인 계정을 통해 결별 사실을 알렸다.

그는 "'돌싱글즈6'이라는 방송을 통해 노정명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 것은 저에게는 정말 기적 같은 일이었다"면서 "수많은 시청자분들의 응원 속에서 저희가 커플이 되는 순간을 함께 했던 그 날의 감동은 지금도 선명하고, 그때 받았던 축하와 응원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덕분에 저희가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모든 인연이 그러하듯, 저희에게도 우리만의 이야기가 있었고, 신중한 고민과 오랜 대화 끝에 이제는 각자의 길을 걸으며 서로의 행복을 응원하기로 하였다"고 알렸다.

그는 "이 소식이 저희를 아껴주신 분들께 실망이나 상처가 될까 글을 쓰는 내내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섭다"며 "부디 저희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 그동안 보내주셨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런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룹 레드삭스 출신 노정명은 지난해 8월 방송한 MBN '돌싱글즈6'에서 서보민과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현커'를 인증하며 '럽스타그램'과 커플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으나, 종영 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다음은 노정명 SNS글 전문

어젯밤에는 무거운 마음에

잠을 한숨도 못잤어요.

안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와 보민씨는 함께 했던 시간들을 추억으로

남기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헤어진다는것이 너무 가슴 아프고 힘든일이지만

서로를 위해 힘들게 내린 결정이니,

부디 좋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려요.

보민씨와의 행복했던 시간이 담겨있는 사진들을

한장 한장, 다시 보았습니다.

보민씨를 돌싱글즈6라는 프로그램에서 만나

그 인연으로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고

잊지 못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많이 행복했어요.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에게 진심을 다했고

저 또한 그 시간들을 가슴속에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그동안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늘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려요.

저를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셨던

보민씨 부모님께도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하는 마음 오래 간직할게요.

헤어짐은 너무 마음 아프지만

이것 또한 제가 감당해야할 몫이기에

잘 이겨내보려고 합니다.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저는 앞으로도 보민씨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서보민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저를 지켜봐 주시고 늘 한결같은 사랑과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셨던 모든 분께 오늘은 조금 조심스럽게 인사를 전합니다.

'돌싱글즈6'이라는 방송을 통해 노정명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 것은 저에게는 정말 기적 같은 일이었어요. 수많은 시청자분들의 응원 속에서 저희가 커플이 되는 순간을 함께 했던 그 날의 감동은 지금도 선명하고, 그때 받았던 축하와 응원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른답니다. 덕분에 저희가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인연이 그러하듯, 저희에게도 우리만의 이야기가 있었고, 신중한 고민과 오랜 대화 끝에 이제는 각자의 길을 걸으며 서로의 행복을 응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소식이 저희를 아껴주신 분들께 실망이나 상처가 될까 글을 쓰는 내내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섭습니다.

그래도 부디 저희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보내주셨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런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