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이음해시태그가 히트메이커 이정효 감독, 심나연 감독과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드라마 제작 전열을 크게 강화했다. 두 연출가의 합류로 이음해시태그는 프리미엄 제작 라인업을 확보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정효 감독은 로맨스부터 코미디, 법정물, 미스터리까지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출력으로 인정받아왔다.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12월 5일 공개 예정), '이두나!'(2023), tvN '사랑의 불시착'(2019) 등 굵직한 히트작들을 만들어내며 OTT와 방송 플랫폼 모두에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입증했다. 현재 차기작 '롱베케이션'(가제)을 준비 중이며, 완성 이후 이음해시태그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섬세한 감정 연출과 탄탄한 작품성으로 신뢰받는 심나연 감독도 이음해시태그와 전격 계약을 체결했다. JTBC '괴물'(2021)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굿보이'(2025), '나쁜 엄마'(2023), '열여덟의 순간'(2019) 등에서 치밀한 심리묘사와 감각적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심 감독의 합류는 이음해시태그가 지향하는 '웰메이드 제작 시스템' 구축의 핵심이라는 평가다.
이음해시태그 측은 "K-콘텐츠 흐름을 새롭게 써 내려갈 두 감독과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정효, 심나연 감독과 다양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도 창작자 영입과 협업을 적극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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