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성윤 PD가 연예계 공식 커플인 배우 정경호와 최수영의 결혼을 기대했다.
2일 오후 티빙·네이버TV를 통해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문유석 극본, 김성윤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공익변호사가 된 국민판사 강다윗 역의 정경호, 공익소송 전담팀 프로보노 소속 변호사 박기쁨 역의 소주연, 1등 로펌 오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 오정인 역의 이유영, 8년 차 공익변호사 장영실 역의 윤나무, 전투력 만렙 공익변호사이자 프로보노팀 막내 유난희 역의 서혜원, 생계형 공익변호사 황준우 역의 강형석, 그리고 김성윤 PD가 참석했다.
강다윗처럼 이슈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에 정경호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슈가 없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성윤 PD는 현재 소녀시대 최수영과 공개 연애 14년 차인 정경호의 상황을 떠올리며 "(결혼) 식 날짜라도 알려달라"며 농을 던졌고 깜짝 놀란 정경호는 "그런 거 없다"고 당황해 장내를 웃게 만들었다.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드라마다.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 등이 출연했고, 판사 출신으로 '미스 함무라비' '악마판사'를 집필한 문유석 작가가 극본을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의 김성윤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