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사상 초유의 X 두 명 등장이라는 악수를 두고 혹평을 받았던 '환승연애4'가 화제성 1위를 회복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1월 4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TVING의 '환승연애4'가 1위에 올랐다. 전주에 2위였던 프로그램이 1주만에 다시 1위에 오른 것. 또한 11월 4주차에 1위에 오름으로써 해당 프로그램은 공개 이후 여섯 번이나 TV-OTT 비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승연애4'의 출연진인 박현지, 박지현, 성백현은 각각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3위, 6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환승연애4'는 최근 회차에서 환승 하우스에 새롭게 합류한 승용의 X를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승용의 X는 앞서 백현의 X로 알려졌던 현지로, '환승연애' 시리즈 중 최초로 한 명의 출연자에 두 명의 X가 합류하는 사태를 맞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현지가 두 명의 X를 데리고 나온 것이 두 명의 남성에게도, 시청자에게도 예의가 아니라는 것. 특히 이 같은 기획을 준비한 '환승연애4' 김인하 PD와 제작진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2위는 tvN의 '아이 엠 복서'가 차지했다. 전주 대비 화제성이 35.9% 상승하며 TV 부문에서 1위 자리에 등극하는 쾌거를 보이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장혁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10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화제성 3위는 JTBC의 '이혼숙려캠프'인 것으로 나타났다. 맞소송 부부가 화제가 되며 전주 대비 105.7% 상승했다.
4위는 ENA/SBS Plus의 '나는 SOLO'인 가운데, 5위에는 채널A의 '야구여왕'이 이름을 올렸다. '야구여왕'은 2025년에 방영을 시작한 채널A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높은 방송 첫 주 화제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드라마 화제성 6위부터 10위까지는 tvN의 '퍼펙트 글로우', MBC의 '나 혼자 산다',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JTBC의 싱어게인 그리고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순이다.
한편,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에는 '자매다방'의 이수지와 정이랑이 이름을 올렸다. 4위에는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의 쯔양이 올랐으며, 5위는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의 이서진이 차지했다. 7위와 8위는 '대놓고 두집살림'의 홍현희와 백도빈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1월 4주차 순위는 2025년 11월 24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 비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비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와 게스트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처리된다. 이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이 보다 정확하게 분석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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