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163cm, 48kg' 이수지의 부캐 '뚜지'가 결국 썸남에게 차였다.
이수지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VLOG]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ㅣ163cm 48kg waveㅣ저 썸남이 생겼다요ㅣ뚜지's 데이트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뚜지는 "지난번 소개팅 남이 다시 연락을 줬다. 요즘 썸 타는 중이에요"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인형뽑기에서 썸남이 선물한 인형 '토니'를 자랑하며 "토갱이 너무 귀엽다"며 설렘 가득한 근황을 전했다.
뚜지는 이날 썸남과의 첫 데이트를 위해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했다. 유부초밥을 귀엽게 꾸민 '쌈나미 초밥'과 토끼 모양 사과를 선보이며 "제 손맛에 감동하겠죠?"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하며 "서로 부끄러워서 표현을 잘 못하는데, 오늘은 내가 먼저 마음을 전하려고요"라고 말했다. 그는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며 음식과 포장까지 꼼꼼히 챙겼고, "썸남에게 내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강에서 썸남 '조니'와 재회한 뚜지는 "썸남이 늦는 게 아니라 제가 빨리 온 거예요"라며 긴장된 미소를 지었다. 조니가 등장하자 그는 "날씨 너무 좋다"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서로 머리카락을 정리해주고, 먼지를 털어주는 장면에서는 풋풋한 연애 초반의 설렘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꺼내며 "소풍 온 기분이에요"라고 말한 뚜지. 조니는 "이걸 다 네가 쌌어?"라며 놀라워했지만 도시락통 안에는 유부초밥 두개와 사과 두조각만 들어있었다. 두 사람은 유부초밥을 함께 나눠 먹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식사 후 두 사람은 한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지만 썸남은 "이제 가자"고 재촉했고 뚜지는 "나 줄 게 있어요"라며 직접 쓴 손편지를 건네며 고백했다.
그러나 영상 마지막에서 뚜지는 "아직 답장은 안 왔어요…"라며 아쉬운 표정으로 마무리했다. 이수지는 편집 중 카메라를 향해 "같은 마음인 줄 알았는데 왜 연락이 없을까요?"라며 "이 남자의 심리 아시는 분, 댓글로 알려주세요. 연락 오는 주파수 아는 분 있으면 공유 부탁드려요"라고 웃픈 고백을 남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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