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차는 전 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내년 1월 30일까지 각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해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각국 대표팀 선수단 공식 버스에 부착돼 월드컵 기간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선정된 어린이들에게는 보호자 1인과 함께 월드컵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 관람권, 호텔 숙박권, 항공권 등이 제공된다.
공모전 참여는 FIFA 공식 사이트에서 템플릿을 내려받아 안내된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성장 세대들의 열정과 희망이 대표팀 버스 디자인에 반영됨으로써 어린이들의 꿈이 선수들에게 전해지고 함께하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월드컵의 즐거움과 감동을 전 세계 축구 팬들과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bing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