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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첫눈 관측…평년보다 13일 느린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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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3일 대전에 첫눈이 내렸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이날 오전 1시 50분께 올해 첫눈이 관측됐다.
지난해(11월 27일)보다 6일, 평년(11월 20일)보다 13일 느린 첫눈이다.
앞서 충남 홍성에서는 지난달 18일 첫눈이 관측됐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충남 태안과 보령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며 서해안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4일 아침까지 3∼8㎝, 많은 곳은 10㎝ 이상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최심신적설(새로 쌓인 눈의 깊이가 가장 깊은 곳의 깊이)량은 보령 외연도 1.7㎝, 태안 북격렬비도 1.1㎝, 서천 춘장대 0.9㎝, 예산 원효봉 0.8㎝, 공주 유구 0.7㎝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해 매우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w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