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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문 연다…"경기 서북부 랜드마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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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미식·여가·교류 시설 모아…'패밀리 콘텐츠'로 차별화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는 5일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지역 커뮤니티형 쇼핑 공간 '스타필드 빌리지' 1호점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더한 '지역 밀착형' 쇼핑 공간이다.
1호점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더 나은 일상의 습관'이라는 콘셉트로, 고객이 쇼핑과 미식, 여가, 교류 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이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기 서북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장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 중앙부의 '센트럴'과 주변 저층부로 구성됐다. 전체 영업 면적은 약 1만5천800평이다.
이 중 5일 문을 여는 곳은 중앙부의 센트럴이다. 센트럴은 약 7천770평 규모로 패션과 식음료(F&B) 등 10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1∼2층에는 3만6천여권의 책이 있는 복층형 서가 '센트럴 파드'가 있고, 3∼4층에는 곡선형 놀이공간 '업스테어'가 마련된다.
4∼5층에는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하는 야외 옥상정원이 자리 잡았다
브랜드 매장으로는 무인양품과 샤오미, 아우디 등이 들어서고 다음 달에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문을 연다.

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은 파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러너 전용 서비스존 '운정러닝센터'를 연다. 러닝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전문 클래스를 운영하며 무료 물품보관소도 마련했다.
반려동물 유치원과 호텔, 카페 등을 갖춘 '웰니스 펫 빌리지'와 종합 메디컬 플랫폼 '웰니스 동물 메디컬센터'도 문을 연다.
또 자기계발 라운지 '타임체임버'와 웰니스 뷰티 살롱 '오캄 웰니스 스튜디오', 오감형 놀이·키즈클래스 '째깍다감', 키즈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설 '챔피언더블랙벨트', 아쿠아리움 카페 '어푸어푸' 등이 각각 자리 잡았다.
내년 초에는 크레욜라 본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아트 체험형 키즈 엔터테인먼트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가 들어선다.
세계 각지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고메 스트리트'도 마련됐다.
모던 중식당 '무탄'과 미쉐린 가이드 1스타 조영동 셰프의 일본식 돈카츠 레스토랑 '카츠쇼신', 퓨전 한식 다이닝 '정희' 등이 입점했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개점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핑크퐁 팝업 놀이터'를 연다. 6m 대형 아기상어 풍선 포토존과 핑크퐁·아기상어를 테마로 한 플레이존 등을 마련했다.
오는 15∼25일에는 '콩순이&또봇과 함께하는 토이 빌리지'를 운영한다.
주변 저층부는 내년 초 문을 연다. 미식 공간과 사우나, 자전거 특화 공간, 키즈 스포츠 아카데미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s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