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역 대표 주민체육시설인 울주종합체육센터를 오가는 마을버스 노선을 새로 만들어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울주종합체육센터와 신평터미널을 순환 방식으로 연결한다. 울주64번 노선 마을버스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하루 6차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45분까지 운행한다. 승·하차 장소는 울주종합체육센터 P2 주차장 정문 입구 앞이다.
이 노선 신설은 지난 7월 주민 민원을 계기로 검토됐다. 이후 공공체육시설 접근성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지역 여론이 생기자 지역구 시의원과 버스 운영업체가 협의에 나섰고, 실무 검토와 행정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민관 협력의 성과"라며 "특히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고령층과 학생 같은 교통약자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