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지역 사업자가 공공계약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계약안내서'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안내서는 사전 절차부터 견적·입찰, 계약 체결, 검사·검수, 대금 지급까지 공공계약 전 과정을 흐름도 형식으로 구성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울주군은 전자계약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안내서를 만들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행정이 강화되면서 전자계약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일부 업체는 전자문서 제출 절차에 미숙하고 나라장터 메뉴 구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울주군은 업체가 불필요한 방문 없이 계약 과정을 처리할 수 있도록 안내서에 나라장터(G2B) 전자입찰·전자계약 참여 요령 등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