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뉴진스(NewJeans)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3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동명의 타이틀곡 'Supernatural'이 지난 1일 기준 2억 12만 8884회 재생됐다. 뉴진스 통산 12번째 2억 스트리밍 곡이다.
지난해 6월 발표된 'Supernatural'은 노스탤지어 감성과 멤버들의 부드러운 보컬이 돋보이는 뉴 잭 스윙 스타일의 노래다. 이 곡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찍었고, 일본 싱글임에도 국내외 음원 차트를 가리지 않고 상위권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뉴진스는 'Supernatural'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제66회 빛났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우수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이 곡은 당시 해외 아티스트 작품 중 유일하게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팀의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했다.
뉴진스는 지금까지 총 15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OMG'와 'Ditto'가 8억 회 이상, 'Super Shy'와 'Hype Boy'가 7억 회 이상, 'Attention'이 5억 회 이상, 'New Jeans'와 'ETA'가 4억 회 이상, 'Cookie'가 3억 회 이상, 'Hurt'와 'Cool With You', 'How Sweet', 'Supernatural'이 2억 회 이상, 'ASAP'와 'Get Up', 'Bubble Gum'이 각각 1억 회 이상 재생됐다. 뉴진스가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노래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재생수는 70억 회를 넘는다
특히 NJZ 계정 삭제 직후 전해진 성과라 더 눈길을 끈다. 전속계약 갈등을 매듭짓고 어도어 복귀 의사를 드러낸 가운데, 다시 본래 팀명으로 활동을 재정비하는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성적까지 겹겹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