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1의 울산 HD가 2026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한다.
울산은 최근 공석이었던 대표이사(단장 겸임) 자리에 FC서울과 천안시티FC 단장을 역임한 강명원 전 대한축구협회 이사(57)를 공식 선임했다. 최근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구단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다가오는 2026 시즌 왕좌 탈환을 향한 초석을 다지는 조치라는 데 방점이 찍혔다.
강명원 신임 대표이사는 축구 행정과 구단 운영 전반에 걸쳐 잔뼈가 굵은 '프로스포츠 행정 전문가'다. 그는 GS칼텍스 여자 배구단에 이어 FC서울 단장을 지냈다. 지난해에는 천안시티의 단장을 맡아 시도민구단을 경험, 폭넓은 현장 경험을 쌓았다.
특히 위기관리와 마케팅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해왔다. 여자배구 단장 재임 시절에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수익 사업을 주도하며, 리그 흥행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FC서울 단장 때도 침체된 선수단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동기부여를 심어주었고, 그 결과 2019시즌에 팀의 반등을 이끌어낸 경험이 있다.
울산은 "올 시즌의 부진을 씻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강명원 대표이사는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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