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말레이시아 당국이 남성 전용 휴게업소를 급습, 200명이 넘는 동성애자들을 체포했다.
현지 매체 BH 온라인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각) 오후 8시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경찰·시청과 이슬람 종교국이 한 남성 전용 휴게업소를 단속했다.
당국은 시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약 2주간 해당 업소에 대한 실태 조사를 감시 중이었다.
약 8개월간 운영된 이곳은 겉으로는 헬스장·사우나·스파·수영장·휴게 라운지로 운영되었지만 실제로는 동성 성행위 장소로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날 급습으로 한국인·중국인 등 외국인과 현지 의사, 검사, 행정·외교관, 교사, 공무원 등 20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이들은 19세에서 60세 사이였다.
당국에 따르면 이 업소는 평생 회원 등록비 10링깃(약 3600원), 1회 입장료 35링깃(약 1만 2000원)을 받고 고객을 모집했다. 또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보하며 남성 고객들이 현장에서 즉석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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