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러브 미'가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트와이스)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인생 멜로'의 탄생을 예고했다. 외로움과 상실을 지나 다시 사랑을 선택한 이들의 화양연화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는 각자의 상처를 품고 살아온 가족이 뒤늦게 자기 삶의 빈틈을 들여다보며 사랑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다. 7년 전 엄마 김미란(장혜진)의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서준경(서현진)·서진호(유재명)·서준서(이시우)는 서로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이면서도 가장 외로운 가족이었다. 그러나 3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이들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받아들이며 다시 피어오른 미소를 띠고 있다. 진자영(윤세아), 주도현(장률), 지혜온(다현)까지 더해져 새로운 관계의 계절이 열리는 순간이다.
포스터 속 얼굴은 다르지만, 사랑 앞에 선 표정은 묘하게 닮아 있다. 완벽해 보였지만 속으로는 메말라가던 준경은 자신의 외로움을 가장 먼저 알아본 도현과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 잃어버린 시간 속에서 자신을 마주한 진호는 다시 사랑을 준비한 사람만이 지을 수 있는 여백 있는 미소를 짓고 있다. 그런 진호를 바라보는 자영의 눈빛에도 따뜻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방황 끝에 비로소 머물고 싶은 마음의 속도를 찾은 준서와, 그 감정을 조용히 받아준 혜온의 시선 역시 은은하게 빛난다.
하지만 이들의 화양연화는 완벽한 로맨스 판타지가 아니다. "여전히 사랑에 서툰 우리를 사랑으로 완전히 Love Me"라는 카피처럼 사랑은 상실을 마주한 순간부터 비로소 질문이 되고 과정이 되며 완성된다. 제작진은 "이번 포스터는 상처 이후에도 다시 피어나는 사람들의 표정에 초점을 맞췄다. 서로의 삶 속에서 다시 사랑을 써 내려가기 시작한 캐릭터들의 다음 순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러브 미'는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에서도 리메이크된 글로벌 검증작이다. JTBC '러브 미'는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 1·2회 연속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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