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신애라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결심을 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서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분들 우리 같이 따라해보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신애라는 일본 노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고 감명 받은 부분에 대해 구독자들과 공유했다. 신애라는 "다큐멘터리에 나오시는 분들은 헬스 클럽에 가시는 분이 없더라. 그냥 일상에서 계속 움직이신다"며 "거기서는 의자 생활을 안 하시더라. 다다미에서 앉았다가 일어났다 하시는데 저는 의자가 없는 바닥에 앉으면 고관절이랑 아프더라. 다리를 쭉 뻗었다가 양반다리를 했다가 무리가 오는 게 느껴진다. 근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그 연세 100세가 되도록 다다미에서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하면서 한 서른 번 정도를 스쿼트를 하는 거나 마찬가지더라"라고 밝혔다.
신애라는 "저는 그걸 보고 어떻게 하냐면 저희 집이 11층이다. 그리고 공교롭게 빌라가 오래돼서 엘리베이터를 교체한다더라. 한 달이 걸린다더라. 처음엔 그걸 도망쳐서 어디에도 갔다가 그래도 집이 좋지 해서 하루에 한 번만 오르고 내리자 싶었다"며 "가끔은 그렇게 걸어 올라가곤 했다. 걸어 올라가는 건 무섭지 않은데 관절 때문에 내려가는 거. 또 짐이 있을 때 괜히 두려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애라는 "걸어 올라가다 보니까 별로 어렵게 안 느껴지고 그때 그 다큐를 보고는 내가 아주 힘든 상황 또는 짐이 많다든지, 신발이 너무 어렵다든지 빼고는 올라갈 때는 무조건 걷자. 일상에서 만이 움직여보자 싶더라. 일상에서 웬만하면 좀 걷기로 했다"며 "이제는 운동도 좋지만 운동하러 갈 시간을 내기가 어려울 때도 많지 않냐. 일상에서 많이 움직이자. 일을 할 때는 좀 더 크게 움직이자"고 일상에서 움직이며 건강하게 살기로 결심했다.
한편, 배우 신애라 차인표 부부는 지난달 29일 장남 차정민의 장가를 보냈다. 차정민의 아내는 대기업 퇴임 임원의 딸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신애라가 입양 딸을 미국 대학에 보낸 것이 알려져 또 한 번 주목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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