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명품 소신을 밝혔다.
3일 하원미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추신수 몰래 옷장 좀 뒤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하원미의 텍사스 집에 간 제작진은 "여기는 뭐하는 공간이냐"고 물었고 하원미는 "안방"이라 답했다.
하원미는 나는 애들 방이랑 같은 충에 안방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집을 막 찾아봤는데 텍사스에는 트렌드처럼 안방을 1층에 두고 애들 방을 2층에 두는 집밖에 없다. 그러면 차라리 집을 짓자 했는데 텍사스에서 안방이 2층에 있으면 집 가치가 떨어진다더라. 근데 또 나중에 안 팔 거지만 되팔 때 가치를 생각 안 할 수가 없지 않냐. 그래서 차라리 복층으로 하자 했다"고 밝혔다.
유독 화려한 원피스를 입은 하원미는 "내가 미국 생활하면서 풀 메이크업을 하고 옷을 갖춰 입고 가는 곳은 야구장밖에 없었다. 어떻게 보면 야구장에서만 꾸밀 수 있는 거다. 야구장에 패션쇼하러 가는 것"이라며 "그때 가서 입으려고 산 옷인데 너무 화려해서 입지를 못했다"고 밝혔다.
하원미는 숨겨왔던 드레스룸을 드디어 공개했다. 넓은 드레스룸에 꽉 차있는 옷들에 제작진이 놀라자 하원미는 "옷을 좋아하고 옷을 잘 못 버린다. 20년 된 옷도 있다"고 밝혔다.
20살 때 구제시장에서 천 원 주고 산 원피스까지 갖고 있는 하원미. 민소매 점프수트를 유독 많이 갖고 있는 하원미는 "이런 걸 왜 사냐면 애들 야구장을 많이 다니지 않냐. 진짜 덥고 하루 종일 밖에 있어야 한다. 간편하면서 활동하기도 편하고 얇아야 해서 점프수트들이 많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옷이 야구장에 가기 위한 옷인 하원미는 "나는 비싼 옷 절대 안 산다. 명품을 사는 게 돈 아깝다. 너무 비싼 옷을 사면 비싸니까 더 못 입겠더라"며 "고기 구워 먹으러 가는데 옷에 냄새 밸까 봐 못 입겠다. 칠칠 맞아서 모셔만 둔다. 그럴 바에는 내가 좋아하는 옷을 싸게 사자는 주의"라고 밝혔다.
하원미는 "남편이 사준 명품 옷이 몇 벌 있는데 그런 건 내가 아까워서 못 입는다"고 토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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