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3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러시아어 듀오가 고려인마을에 가면 생기는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tvN '놀라운 토요일' 촬영 전 대기실에서 근황을 전했다.
곽튜브는 "머리 좀 볶았다"라며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그는 "볶은 이유는 멋부리기도 있지만, 머리가 너무 길어서 지저분해 보였다. 신혼여행 영상을 보는데 신부에게 예의가 없는 것 같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 이제 좀 더 아버지 느낌 나는 머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곽튜브는 '놀토'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허성태를 만나러 허성태의 대기실을 찾았다. 허성태는 "결혼 축하한다. 못 갔지만 (축의금) 30만원 보냈다. 꽃도 보내지 않았냐"라고 인사를 건넸다. 곽튜브는 "맞다. 꽃도 보내고 축의금도 보내셨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달 11일 5세 연하의 공무원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복 속에 진행됐으며, 아내는 현재 임신 중이다.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았고, 축가는 여성 듀오 다비치가 불러 감동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