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메이저리그 FA 유격수 김하성이 '대박 계약' 꿈을 키워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이끄는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화려한 라인업 속에서도 기대가치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이번 주 일요일 올랜도에서 시작된다. 윈터미팅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인물은 바로 보라스다. 올해 보라스가 대표하는 최고의 FA 10인을 살펴보자'라며 초호화 명단을 소개했다.
김하성은 피트 알론소(1루수, 지명타자)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 레인저 수아레즈(좌투수) 코디 벨린저(외야수, 1루수) 이마이 타츠야(우완투수) 잭 갤런(우완투수) 오카모토 카즈마(1루수, 3루수) 닉 마르티네즈(우완수투) 맥스 슈어저(우완투수)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미 FA 시장 투수 최대어 중 한 명인 딜런 시즈가 계약하고도 이만큼의 선수들이 남은 것이다. 시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7년 2억1000만달러(약 3083억원)에 계약했다.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을 2루수 3루수 유격수가 모두 가능한 만능 자원으로 분류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 최고의 시즌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2023년이다. 타율 2할6푼에 2루타 23개, 홈런 17개, 도루 38개를 기록하며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그러나 심각한 어깨 부상을 당했다. 2024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부상 여파가 2025년까지 미쳤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총 48경기 출전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이 이제 부상 우려를 떨쳐냈다고 기대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은 현재 건강하다. 애틀란타와 밀워키 브루어스 등 김하성에게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하성의 어깨가 완전히 회복된다면 유격수 포지션을 즉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조명했다.
디애슬레틱은 애틀란타 잔류를 추천했다.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은 유격수 외에도 2루수와 3루수로 평균 이상의 수비를 펼친다. 그의 시장이 활짝 열릴 가능성이 높다. 합리적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면 애틀란타에 남는 것이 그와 팀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김하성은 미국 매체 USA투데이가 선정한 FA TOP10에도 선정했다. USA투데이는 김하성을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즈와 20홈런 포수 J.T.리얼무토 보다 높은 순위로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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