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선우웅상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에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분야 장관표창을 최근 수상했다.
이번 장관표창은 의료데이터 통합·표준화·가명 정보처리·데이터 결합·AI 연구 생태계 조성 등 국가 의료데이터 기반 혁신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선우 교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에 참여하여 의료데이터 기반 연구환경 구축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선 선우 교수는 병원 내 산재한 임상·검체·암 데이터를 통합해 연구자에게 고품질의 결합 데이터셋을 제공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검체만 제공되던 연구 환경'을 '멀티모달 통합 의료데이터 연계 제공'으로 고도화해 병원 연구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의 헬스IT연구센터 센터장으로 역임하여 데이터심의위원회(DRB) 신설을 주도하며, 내규 제정·심의 프로세스 정립 등 데이터 활용 거버넌스를 체계화했다. 외부 연구자에게 안전하게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가명 정보 처리 및 보안 체계 마련, 다기관 연구를 위한 데이터 결합 서비스 지원도 선우 교수의 핵심 성과다.
이와 함께 ▲연구자들이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폐쇄망 데이터 분석실 구축 ▲연구 확장성을 높이는 연구용 CDM 환경 구성 ▲연구자에게 편리한 데이터 자원 개방 포털 구축 등을 이끌어 의료데이터 활용 기반을 전반적으로 정비했다.
또 산업체와의 공동연구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며, AI 연구 활성화를 위한 GPU 기반 연구지원 체계 및 원내 AX 생태계 구축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폭넓은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선우 교수는 "환자 안전과 의료발전의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이라며 "가천대 길병원이 의료데이터 및 AX 혁신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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