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결혼 소감과 함께 웨딩 현장을 직접 공개했다.
함은정은 4일 SNS를 통해 "함께 도와주신 분들이 많다. 덕분에 잘 치를 수 있었다. 감사하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변함없이 내 일도 하고 서로 배려하며 앞으로 더 착실하게 살아가겠다"면서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너무나 감사 드린다"며 하객들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와 함께 자신의 웨딩 화보와 결혼식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함은정의 모습, 남편 김병우 감독과 나란히 선 투샷 등이 담겼다.
또 금빛 드레스를 입고 직접 축가를 부르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호텔 룸에서 찍은 사진도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콘셉트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함은정은 지난달 30일 8살 연상인 김병우 영화감독과 서울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영화계 모임을 통해 친분을 쌓다 연인으로 발전했고,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 당일에는 많은 연예계 하객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함은정은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 쌍둥이 자매 오장미와 마서린을 동시에 연기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