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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4년 차가 된 강남은 아직 일본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다. 강남은 "이름을 바꾼다 했는데 아직도 안 바꾸고 있다"며 "그게 왜 그러냐면 일본에서 정리할 게 너무 많아서 이름을 바꿔버리면 너무 힘들다. 카드, 포인트 카드, 마일리지 이런 게 나 나메카와 야스오(강남 본명)다. 코로나19 이후여서 왔다 갔다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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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은 강남이라는 이름이 성정과 잘 맞는다며 "강남 님은 욕망적이고 욕심이 과하다. 한번에 큰 돈을 보란 듯이 벌고 싶어한다. 명분과 명예를 좇는 상화 님과는 근본이 좀 다르다"며 "그러면서도 엿같이 붙어있다. 서로가 서로를 집착하는 궁합"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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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큰 깨달음을 얻은 강남은 "아까 갑자기 놀러 가자 하더라"라며 이상화에게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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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요? 욕심을 버려야 하냐"고 물었고 역술인은 "날씨 좋은 날 테라스에서 커피 마시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봐라. 아니면 큰 목표 없이 산책을 하고 산을 가고 걷는 것처럼 비생산적이고 목표나 지향점이 없는 걸 가끔 해보시라. 마음도 잘 다독여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울컥한 듯 말을 잇지 못하던 강남은 "상화 만나러 가야겠다. 빨리.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라며 이상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