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 측이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 촬영 취소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5일 "출연진 스케줄 조율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촬영을 연기하게 된 것"이라며 "이는 지난 3일 결정된 사안으로, 최근 불거진 의혹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예정돼 있던 '나도신나' 촬영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박나래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갑질 의혹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박나래 측은 이번 촬영 연기는 단순한 일정 변경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나도신나'는 박나래를 포함해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 등이 출연하는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연예계 소문난 19년 지기들이 무계획·무설정·무절제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다.
앞서 지난 4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피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4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냈다고 보도했다. 청구 금액은 약 1억 원이며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당한 피해를 호소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를 하는 등 사적으로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또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박나래에게 폭언을 듣고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상해를 입었다고도 주장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 박나래 측은"입장을 정리 중이다. 사실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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