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심은경이 영화 '여행과 나날'을 통해 미야케 쇼 감독과 첫 작업을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심은경은 5일 서울 동작구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미야케 쇼 감독님과 함께 영화를 찍었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는다"라며 "정말 영광스럽다"고 했다.
10일 개봉하는 '여행과 나날'은 츠게 요시하루 작가의 명작 만화 '해변의 서경', '혼야라동의 벤상'을 원작으로 한다. 어쩌면 끝이라고 생각한 각본가 이가 어쩌다 떠나온 설국의 여관에서 의외의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시작되는 2025년 겨울, 일상 여행자들과 함께 떠나는 꿈같은 이야기로,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새벽의 모든' 등의 미야케 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심은경은 극 중 슬럼프에 빠진 상황에서 무작정 설국의 마을로 여행을 떠나는 각본가 이 역을 맡았다.
'여행과 나날'은 개봉 전 제78회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을 거머쥐며 일찍이 주목을 받았다. 심은경은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 "8월 로카르노영화제를 시작으로, 9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첫 선을 보였다"며 "일본에서 11월에 개봉하고 곧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이 모든 게 올 한 해 이뤄진 일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작품을 다시 봐도 감회가 새롭고, 하루하루 너무 기쁜 마음으로 영화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야케 쇼 감독과 첫 작업을 함께 한 소감도 전했다. 심은경은 "감독님은 제가 관객으로서도 팬이어서 '언젠가 꼭 함께 작품을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가지고 있었다"며 "감독님과 3년 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뵈었다. 감독님의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이라는 작품을 너무 좋아해서, 어떻게든 한국 관객들에게 소개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GV(관객과의 대화)를 열었다. 사실 그때 만났다고 하더라도, 많은 대화를 나눈 건 아니라 이렇게라도 인연을 맺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시간이 흘렀다. 근데 어느 날 회사에 감독님으로부터 제안이 왔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자마자 믿기지 않아서 '거짓말 아니죠?'라고 몇 번이나 물어봤다. 이건 안 할 이유가 없어서 '그냥 바로 하겠다'고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절차라는 게 있으니 꾹 참고 대본을 다 읽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겉보기에는 엄청 무서워 보이시고 권위적으로 보이시지만, 전혀 그런 분 아니시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그 누구보다 아이 같아지신다. 그만큼 일에 있어서는 열정적이고 순수한 시각을 갖고 계시고, 그게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드는 것 같다. 그런 점을 보면서 감독님을 향한 존경심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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