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 모하메드 살라 등 최고의 선수들도 받지 못한 대우를 받을 예정인 선수가 있다.
영국의 팀토크는 5일(한국시각) '맨시티의 스타가 새 계약 협상에 대해 평생 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맨시티는 필 포든과의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며, 새로운 장기 계약 체결 후 구단에 헌신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 연장 계약으로 포든이 얼마나 팀에 오래 머물지에 대한 가능성도 드러났다. 포든은 어린 시절부터 맨시티의 팬ㅇ었으며, 이미 구단에서 337경기에 출전했다. 현재 계약은 2027년에 만료될 예정이고, 작년에는 부진한 컨디션 속에 협상이 보류됐었다. 다만 맨시티는 그럼에도 물러서지 않고, 포든이 다시금 활약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 시즌 포든은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계약 논의는 가속화됐고, 포든은 맨시티와 평생 계약 체결로 선수 생활이 끝날 때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머물길 원한다. 그는 맨시티를 떠나는 선수 경력을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앞서 엘링 홀란이 2034년까지 계약을 체결했고, 포든 또한 비슷한 규모의 거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포든은 잉글랜드와 맨시티를 대표하는 최고의 재능이다. 2017년 맨시티 유소년 팀을 거쳐 처음 맨시티 1군 무대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도하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2020~2021시즌이 기점이었다.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리그를 흔들었다. 맨시티 337경기 108골 64도움의 엄청난 수치가 이를 증명한다. 2023~2024시즌에는 리그 17골8도움으로 EPL 사무국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2024~2025시즌은 포든에게 잊을 수 없는 고난의 시간이었다.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졌다. 45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했으나, 경기 영향력이 바닥을 찍었다. 맨시티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였다. 팬들은 포든의 경력이 완전히 꺾일까 두려워했다.
맨시티는 인내했다. 포든에게 꾸준히 기회를 줬고, 선수도 기대에 부응하며 여름을 구슬땀과 함께 보냈다. 돌아온 2025~2026시즌 포든은 다시 날아오르고 있다. 22경기에서 11골4도움, 엘링 홀란과 함께 팀 내 최고 영향력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로 다시 활약하고 있다.
맨시티는 기량이 돌아온 포든과 최고 수준의 대우로 재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홀란이 체결한 최대 9년 수준의 장기 계약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된다면 포든은 사실상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맨시티에서 보내고, 원클럽맨 은퇴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계약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대단한 선수들도 쉽게 달성하지 못하는 기록이다. 부활한 포든에게 맨시티가 얼마나 큰 기대를 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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