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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대회인만큼 로드FC는 페더급, 라이트급, 웰터급의 3체급 타이틀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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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중요한 타이틀 매치 하나가 취소됐다. 어이없게 계체량에 실패했다. 그것도 출전 선수 둘 다 실패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라이트급 매치에서 일어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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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체량에선 체중계의 오차를 생각해 기준 체중에서 0.5㎏을 초과하는 것까지 허용하지만 둘 다 이것까지 넘어가 실패하고 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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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메도프는 "로드FC와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면서 "체중 조절에 어려움이 있었다. 여러 방법을 해봤는데 맞추지 못했다.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1부 -57㎏ 플라이급의 김하준이 400g 초과, -70㎏ 라이트급 매치의 오트키르벡은 300g 초과해 실패했고, -64㎏ 계약체중 매치에서 나선 알림세이토프 에디는 무려 4.5㎏이나 넘어섰다.
에디의 상대인 최영찬은 마이크를 잡고 "오늘 계체 실패한 선수가 많다. 기본이 안돼 있는 것 같다"면서 "아마추어도 아니고 프로 선수가 4.5㎏을 초과한 것은 뺄 생각이 없는 거 아닌가"라며 일침을 날렸다.
계체 실패한 경기가 4경기나 되지만 마고메도프-리즈바토프의 라이트급 타이틀전만 취소가 확정됐고, 나머지 3경기는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500g 미만을 초과한 김하준과 오트키르백은 한 라운드만 5점 감점을 당하지만 4.5㎏이나 초과한 에디는 라운드당 10점 감점을 당하고 경기를 하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