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가수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둘째 임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5일 유튜브 채널 '지이훈 아야네의 지아라이프'에서는 '엄마! 아빠! 동생을 만들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둘째 임신을 위해 시험관 임신을 시작한 아야네. 아야네는 "잠을 잘 못 자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신해서 그런지 면역력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있다. 감기를 진짜 안 걸린다. 1년에 한두 번 아플까 말까인데 컨디션이 안 되는 거 보니까 확실히 호르몬 때문인지 임신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힘들다"며 피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아야네는 이지훈에게 "첫째 때는 내가 쉬고 싶으면 쉬고 괜찮을 때는 (일정 소화) 하고 되게 쉬웠던 거 같다. 요즘 내가 힘들 때가 언제냐면 루희 밥 먹일 때 힘들다. 루희 밥 냄새가"라고 토로했고 이지훈은 "그러면 무조건 입덧이다"라고 놀랐다.
아야네는 "아니다. 나는 (입덧이) 약한 편이긴 한데 계속 뱃멀미하는 느낌이다. 저번에도 그랬다.계속 명치를 누르고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가끔 (입덧이) 올라온다"고 말했고 이지훈은 "그럴 때 젤리를 엄청 먹었다. 입덧 처방용으로. 이번에도 젤리를 먹으라 했는데 젤리는 택도 없었다"고 밝혔다.
아야네는 배아 두 개를 이식했다며 "제가 쌍둥이를 임신하면 아기가 뱃속에서 자라다가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쌍둥이는 아예 생각도 안 했다. 막상 정상인 배아가 두 개나오니까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걸 스스로 결정하는 게. 선뜻 폐기해달라는 말이 안 나오더라. 교수님한테 쌍둥이 원치 않는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상 배아가 두 개 나오면 이식한다 했다"고 밝혔다.
아야네는 "나한테 들어와서 안 되면 이 친구의 운명이지만 폐기는 좀 아닌 거 같다. 근데 잘한 거같다. 폐기했으면 계속 생각났을 것"이라며 "첫째 때는 잘 몰랐다. 아기에 대한 개념이나 생명에 대한 개념이 성숙하지 않았던 거 같다. 루희를 낳으니까 이 배아를 선택해서 루희가 나온 거잖아. 이 배아가 뱃속에서 커서 아기가 되니까 옛날에는 못 느꼈던 감정이 느껴진다. 내가 만약에 얘를 출산하다가 죽더라도 후회화지 않을 거 같다. 아기만 잘 나오면. 아기가 나오면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는 거 같다"고 고백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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