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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31사단 부지 활용' 연구용역 보고회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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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 31사단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된다.
8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오는 9일 오치복합커뮤니센터에서 '31사단 부지 활용 기본구상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린다.
보고회에서는 31사단 부지 147.7만㎡에 '인공지능(AI) 국방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클러스터에 제2 국방연구소·대학 허브·기업 연구단지·컨벤션센터를 구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과 정주 인구를 늘리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31사단이 현 부지에 터를 잡은 지 70여년이 지난 데다가 인근에 주거지역이 들어서면서 군사작전 수행에 어려움이 잇따라,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북구는 31사단 이전을 지역 균형발전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31사단 이전은 광주가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마련할 전환점"이라며 "이 부지에 제2 국방연구소를 유치해 AI 특화 국방연구소로 발전시킨다면 양질의 일자리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dau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