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NCT 도영과 정우가 같은 날 나란히 군복무를 시작한다.
두 사람은 8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도영은 육군 현역병, 정우는 육군 군악대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입소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다"며 "군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안전을 위해 팬 여러분의 방문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영은 입대 다음날인 9일 신곡 '늦은 말'을 발표하고, 10일 공개되는 김태호 사단 TEO의 새 예능 '땡스버디클럽'에서는 도영이 감사한 이들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이야기가 담긴다.
정우는 지난달 첫 싱글 '슈가'를 발표하고, MBC '쇼! 음악중심', 30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7일에는 첫 단독 팬미팅 '골든 슈가 타임'을 열고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입대를 앞두고 정우는 금발을 짧게 자르고, 잘라낸 머리카락으로 '도영 정우 입대'라는 글씨를 만든 사진과 함께 "몸 건강히 다녀와서 다시 만나자"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로 조촐한 미니 파티를 연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도영은 최근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동반 입대를 노린 건 아닌데 어쩌다 같은 날짜를 받았다. 이건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도영과 정우는 지난해 해군에 입대한 태용, 육군 군악대 복무 중인 재현에 이어 NCT 127의 세 번째 입대 멤버가 됐다. 태용은 오는 12월 14일 전역 예정이며, 재현은 내년 5월 3일 전역한다.
도영은 2016년 NCT U로 데뷔한 뒤 NCT 127과 유닛 NCT 도재정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4월 솔로 활동을 병행했다. 정우 역시 2018년 NCT U 데뷔 이후 NCT 127과 NCT 도재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NCT 127은 2016년 데뷔 이후 '소방차', '무한적아', '체리밤', '영웅', '레귤러', '질주', '팩트 체크', '삐그덕'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으며 K팝 대표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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