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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웅크리며 페이스를 조절하던 정재원은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4위로 올라섰고 폭발적인 스퍼트로 베르흐스마에 이어 두 번째로 골인했다. 정재원은 2022년 베이징올림픽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로, 타고난 재능과 노력으로 대선배 이승훈과 함께 오랫동안 앞서거니 뒤서거니 함께하며 월드클래스 장거리 레이서로 공인받았다. 내년 밀라노올림픽을 앞두고 은메달을 목에 걸며 2연속 포디움의 자신감을 충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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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는 지난달 17일 스피드월드컵 1차 대회 오심으로 금메달을 놓친 아쉬움을 떨쳤다. 매스스타트는 16바퀴를 돌며 경쟁하는 종목으로 4. 8, 12바퀴를 1~3위로 통과하는 선수에게 스프린트 포인트를 각각 3점, 2점, 1점씩 부여하고 결승선에서 1위 60점, 2위 40점, 3위 20점, 4위 10점, 5위 6점, 6위 3점을 부여해 최종순위를 가린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심판진이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소리를 2바퀴가 남은 상태에서 울리면서 선두그룹 선수들이 한 바퀴가 부족한 상태에서 결승선을 통과했고, 이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박지우 등 선수들은 16바퀴를 완주했다. 16바퀴 기준으로 박지우가 1위로 금메달을 땄어야하는데 심판진이 15바퀴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면서 포디움을 놓쳤다. 그러나 박지우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3차 대회 첫 동메달을 목에 걸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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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