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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이 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은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확정된 이후 첫 대회다. 조별리그에서 4개 나라가 12개조를 이룬다. 각 조의 1, 2위와 3위 중 상위 8개 팀이 토너먼트의 시작점인 32강에 나선다. 확대된 국가 수와 함께 조추첨식도 더욱 관심이 쏠릴 수박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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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1 네덜란드의 경우 버질 판다이크를 시작으로 프랭키 더용, 미키 판더펜, 위리옌 팀버, 코디 학포, 사비 시몬스 등 화려한 선수단을 자랑한다. 다만 지난 대회에서 스페인과 독일을 잡아냈던 일본은 다시금 유럽 대어 사냥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튀니지는 일본으로서 가장 유력한 1승 제물 후보다. 튀니지는 월드컵 무대에 꽤나 자주 등장하는 국가로,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엘리스 스키리, 한니발 메브리 등 유럽 주요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도 있지만, 지역 예선을 제외하면 강한 면모를 보여준 경우가 크지는 않다. 유럽 PO의 경우 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가 한 자리를 두고 다퉈서 올라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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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조추첨에서의 문제는 바로 조별리그 이후 토너먼트였다. 일본은 이번 조별리그에서 1위나, 2위를 한다면 브라질, 모로코, 스코틀랜드, 아이티가 속한 C조의 1, 2위와 맞대결을 벌인다. 1, 2위가 유력한 브라질과 모로코는 일본으로서도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대다. 일본 팬들은 "너무 힘들다", "토너먼트가 지옥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 A조에 속한 한국에 대해서는 "운이 너무 좋다"라며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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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까지도 자신했던 일본이 대진표에 고개를 숙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매우 어려운 조에 들어갔다. 모두 강하다"며 조별리그부터 어려움을 예상했다. 아시아 최강의 위엄을 과시하기 위해선 반드시 돌파해야 하는 관문들이 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