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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가 있다. 그는 5일 서울 SK와의 대결에서 혼자 28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72대79로 패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그의 득점 대부분은 개인 능력에 의존한 것이었다. 그런 득점이 필요할 때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는 대표팀이 아니다. 그가 중간에 놓으면 안 된다고 얘기했다. 중간에 쉽게쉽게 하려는 게 있는 것 같았다. 다른 팀에선 이정현만 막으면 된다고 해서 엄청 괴롭힌다. 이해는 가는데 더 단단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소속팀은 물론이고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황금세대'의 일원으로 꼽힌다. 실제로 그는 최근 중국과 연달아 치른 2027년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B조 1~2차전에서 맹활약했다. 11월 28일 중국 원정 1차전에선 27분56초 동안 13득점-7도움을 배달하며 한국의 80대76 승리에 힘을 보탰다. 12월 1일 홈에서 치른 2차전에선 23분6초 동안 24득점-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90대76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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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이정현은 "수비를 놓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2라운드 후반부터 컨디션이 많이 좋아지면서 수비에서도 부담 없이 많은 활동량을 가지고 갈 수 있다고 느꼈다. 공수 에너지를 많이 불어넣으려고 했다. 디플렉션 뿐만 아니라 상대 핸들러를 풀코트 압박한다든지 자신있게 한 것이 좋은 결과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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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