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기자] 사학자 전우용 교수가 과거 범죄 이력이 드러나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을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8일 전우용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인류는 옛날부터 불우했던 어린 시절이나 불량했던 청소년기를 딛고 번듯한 어른이 된 사람을 귀감으로 삼았다"고 적었다.
이어 "개과천선은 칭찬할 일이지 비난할 일이 아니"라며 "한국 사회를 내란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게 만든 책임의 일단은, 청소년기에 '모범생'이었다가 추악하고 탐욕스럽게 늙은 내란세력에게는 한 마디도 못하면서 되레 '개과천선'을 비난하는 비루한 언론인들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등학생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배우 데뷔 이후에도 폭행과 음주운전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조진웅은 고등학생 시절의 범행을 일부 시인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는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이것이 제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된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면서도 "성폭행 관련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은 전우용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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