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은 송년 공연 '단막창극 다섯바탕전'을 오는 20일 오후 3시에 국악원 예원당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공연은 심청가·춘향가·흥보가·적벽가·수궁가의 대표 눈대목을 단막 형식으로 구성한 것이다.
창극단·기악단·무용단 등 총 49명의 출연진이 참여해 전통 창극의 정수를 보여준다.
공연에 앞서 국악으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럴 '로비 음악회'와 동지(冬至)의 상징성을 반영한 꽃나눔 행사가 열린다.
참석자들에게는 새해 달력도 준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다.
예매는 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 등을 통해 하면 된다.
민속국악원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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