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와 함께 '2025년 제주도 자원봉사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제주를 밝히는 자원봉사, 희망으로 빛나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자원봉사자와 단체·기업·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 유공자 60명에게 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도지사 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2개 기업에는 '자원봉사친화기업 인증패'가 전달된다.
제주의 자원봉사 문화는 꾸준히 확산하고 있다.
올해 자원봉사 등록 인원은 22만8천103명(34.3%)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8%포인트 증가했다. 참여율은 16.8%로 전국 4위다.
도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공공시설 이용료 마일리지 제도, 간병비 지원, 종합보험 가입 등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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