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서귀포치유의숲의 체계적인 숲 해설과 탐방 안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2026년 산림휴양해설사 양성교육'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1일 서귀포치유의숲 입장객 무제한 허용 이후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47% 증가하고, 그 중 해설을 원하는 탐방객이 18% 늘어 해설 업무를 맡는 인력의 추가 양성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교육은 12월 13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3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해설사의 역할과 기본 소양, 서귀포치유의숲 개요와 의의, 제주의 역사와 문화 가치 이해, 산림치유의 원리와 실천법, 해설 시나리오 작성 및 시연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 이수 후 평가를 통해 산림휴양해설사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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