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랑 어쩜 이렇게 다르나, 살라 진짜 미치기 시작했다...레전드 대우 받을 생각 없나 "리버풀에 게약 해지 요구"
by 김대식 기자
사진=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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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모하메드 살라가 계약 해지를 요구할 것이라는 정보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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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팀토크는 9일(한국시각) '살라 측은 리버풀과 계약을 상호 해지하는 방안을 요청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빠르면 1월에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의 측근들은 엄청난 제안이 곧 살라 앞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 리버풀에 폭탄을 던졌다. 최근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자신을 선발로 내보내지 않자 살라는 곧바로 언론플레이를 시도했다. 그 수위가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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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솔직히 말해서 너무 실망스러워요. 이 클럽을 위해 정말 많은 걸 해왔어요. 특히 지난 시즌에요. 그런데 지금 벤치에 앉아 있고, 이유를 모르겠다. 클럽이 날 희생양으로 삼은 느낌이에요. 누군가 나한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싶어 했다는 게 아주 분명해 보인다"며 구단에서 자신을 왕따시킨다는 식으로 인터뷰했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어 살라는 "누군가가 날 이 클럽에 원하지 않는 것 같다. 문제의 원인이 내가 된 것처럼요. 하지만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득점왕이고, 최고의 선수였고, 그렇게 리그를 우승했다. 그런데 내가 지금 언론과 팬들 앞에서 자신을 변호해야 하는 사람이 됐다"며 구단을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이후 영국 BBC는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은 '살라와 슬롯의 관계는 현재 실제로 깨진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슬롯이 감독으로 있는 한 리버풀에서 미래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불과 8개월 전, 리그 우승 직후 연봉이 크게 오른 새 계약을 체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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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리버풀을 정말로 떠나고 싶은 모양이다. 팀토크는 '올해 4월 클럽 역사상 최고 규모로 추정되는 주급 40만파운드(약7억8300만원) 계약을 체결한 지 6개월 남짓 만에 이런 폭탄 발언이 나오면서 결별 가능성이 급격히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이 사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떠난 과정과도 비교되고 있다. 호날두는 구단을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더 이상 그를 원치 않으며 구단은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팀토크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살라는 3주밖에 남지 않은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고 싶은 모양이다. 매체는 '살라 측 소식통들은 그가 더 이상 안필드에서 미래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살라는 이 문제가 돈 때문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합의만 된다면 떠나는 데 열려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리버풀과 슬롯 감독의 입장은 다르다. '슬롯 감독은 아직 살라의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고, 이번 주말 브라이턴전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리버풀 내부에서는 이 문제를 두고 매우 어려운 판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해진다. 현 시점에서 리버풀이 1월 이적을 승인할 것이라는 조짐은 없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살라가 곧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는데, 그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 것인지는 현재로선 상상하기 어렵다. 우승 이후 아름답게 떠난 손흥미과 살라의 행보가 너무 비교되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