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심형탁의 아내 사야가 남편 심형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야는 10일 "하루가 6개월때 가족 셋이서 첫 일본여행 다녀왔습니다! 저희 추억장소 일본 시즈오카의 아타미라는 곳에"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 심형탁, 사야 부부와 하루의 모습이 담겨있다.
과거 둘만의 추억이 있는 장소를 아들 하루 군 출산 후 다시 함께 찾은 부부. 아내 사야와 마주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는 심형탁. 절로 시원함이 느껴지는 표정. 이후 하루 군과 똑같은 장소에 다시 찾아 당시와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심형탁. 똑같은 모습 속 달라진 점은 아빠 품에 안겨있는 하루 군이었다. 이때 하루 군은 맥주가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하고 있어 웃음을 안긴다.
또한 심형탁은 사야와 둘이서 즐겼던 풍경을 이제는 아들과 함께 즐기는 등 가족의 소소한 여행 일상에서 함께하는 행복이 고스란히 전해져 눈길을 끈다.
사야는 "과거의 사진과 비교하면 심씨의 얼굴이 더더 행복해 보인다. 다행이다"면서 결혼 후 행복해하는 남편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앞서 지난 11월 심형탁은 유튜브 채널 '형탁 사야의 하루'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삶의 행복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심형탁은 "집에서 맨날 외톨이로 지냈다. 사야하고 하루 빼면 나는 진짜 외톨이다"면서 "사야하고 하루가 있어서 (행복하다)"고 했다. 이에 사야는 "남편은 사람이 많으면 부담스러운가보다"면서 "이제 외톨이가 아니다. 앞으로는 가족끼리 많이 다니자"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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