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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더 펜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수비 자원이다. 수비력, 피지컬, 스피드만 갖춘 게 아니다. 공격에서도 빼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경기 3골, 유럽챔피언스리그(UCL) 6경기 2골,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1경기 1골 등 매서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장면도 연출했다. 판 더 펜은 지난달 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펜하겐(덴마크)과의 UCL 리그페이즈 홈경기에서 '인생 골'을 폭발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9분 토트넘 진영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공을 가로챈 뒤 홀로 코펜하겐 선수 5명 사이를 뚫고 질주했다. 상대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골 맛'을 봤다. 토트넘은 판 더 펜의 '원더골'을 포함해 4대0으로 크게 이겼다. 경기 뒤 극찬이 쏟아졌다. BBC는 판 더 펜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04를 줬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같았다"고 말했다. 2020년 푸스카스상 수상자인 손흥민(LA FC)도 '그저 놀라울 뿐(wow…just wow)'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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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딘 존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다. 존스 기자는 "판 더 펜은 계약 기간이 3년 이상 남았다. 구단은 그를 장기적으로 더 나은 조건으로 새 계약을 희망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어떤 선수든 영입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토트넘은 판 더 펜을 잃고 싶지 않다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판 더 펜의 경험과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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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