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과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살라가 곧 팀을 떠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영국 미러는 11일(한국시각) "모하메드 살라가 클럽을 비난하며 리버풀과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아르네 슬롯 감독은 살라를 스쿼드에서 제외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살라는 리버풀이 자신을 "버스 밑에 던졌다"고 비난했으며, 이후 논란은 커지고 있다. 살라는 이 발언으로 지난 10일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스쿼드에 들지 못했다.
리버풀은 오는 14일 브라이튼과의 일전을 준비한다. 살라는 자신의 어머니를 안필드로 초대했으며, 그 이유가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살라는 곧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한다. 그가 리버풀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는 시점인 1월에는 이미 겨울 이적시장이 열려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클럽이 살라 영입을 준비 중이며, 리버풀도 내달 공식 제안이 들어올 것에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살라의 가치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 이별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리버풀은 팬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모습이 협상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보고 있다"라며 "리버풀 경영진은 살라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있다는 인상을 구매자들에게 주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살라와 리버풀과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지면서 현재로서는 이별이 유력해지고 있다. 리버풀과 영광의 시절을 함께한 살라의 끝은 양측에게 큰 상처만 남길 수도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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