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은 지난 10일 오후 3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진료협력 기능 강화를 위해, 진료협력병원을 대상으로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는 중환자 중심병원으로서 기능을 강화하는 정책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해당 사업의 지원기관으로서 올해 2월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에 2차 설명회를 열었으며, 진료협력 실무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5월 1차 간담회에 이어 이번에 2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22개 진료협력병원에서 관련 부서장과 실무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진행 상황 공유 ▲시스템 개선 가이드 설명 ▲운영계획서 점검 ▲질의응답 순서로 실무 중심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김성재 대외협력실장은 "진료협력체계 구축은 의뢰된 환자에 대한 신속한 예약과 진료를 통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 의료 발전과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상국립대병원과 진료협력병원 간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지역완결적 의료 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진료협력팀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5대 혁신 분야 중 하나인 진료협력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통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