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가수 겸 배우 셰어(Cher, 79)가 40살 연하 남자친구 알렉산더 'AE' 에드워즈(39)와의 결혼설을 일축했다.
일각에서는 3년간 교제 중인 두 사람이 내년 5월 셰어의 80번째 생일을 앞두고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일부 외신들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두 사람은 서로에게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셰어 측은 결혼설을 공식 부인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셰어 측 대변인은 "그녀에게 결혼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히며 소문을 일축했다.
셰어는 두 차례의 결혼 경험이 있지만, 현재는 결혼 준비 대신 크리스마스 싱글 작업과 오는 12월 20일(현지시각)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출연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셰어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인 에드워즈에 대해 "나이가 들어도 영혼은 젊다. 그를 사랑한다. 그는 아름답고 재능 있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온라인에서 나이 차이를 두고 비난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그녀는 "그들이 내 삶을 사는 게 아니다. 우리는 그냥 즐겁게 지낸다"고 반박했다.
또한 셰어는 에드워즈가 전 연인 앰버 로즈와의 사이에서 둔 6세 아들 슬래시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똑똑하고 유머러스하며 사랑스러운 아이"라고 표현했다.
두 사람은 패션과 사교 활동을 즐기며 지난 3년간 여러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해왔다. 에드워즈는 현재 셰어의 말리부 호화 저택에서 함께 거주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