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기안84가 내년 이사 계획을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숨만 쉬어도 웃긴 세얼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한혜진, 기안84, 이시언이 함께 강원도 평창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평창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한혜진은 기안84에게 "내년에 하고 싶은 거 없어?"라고 물었고, 기안84는 망설임 없이 "이사"라고 답했다. 영상에는 그가 지난 10년 동안 무려 9번이나 이사를 했다는 자막이 등장했으며, 실제로 기안84는 최근 강남 복층집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언이 "또 해?"라고 묻자 기안84는 "내가 이사가 취미라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한혜진은 "이 정도면 이름을 이사84로 바꿔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세 사람은 평창 월정사에서도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각자 소원을 적으며 마음을 나눴는데, 이시언은 "이시언 서지승 행복하게!"라며 가족의 행복을 기원했다. 기안84는 "가족무탈 기원", "극한84 잘되기를"이라고 적었고, 뒷면에는 "한혜진, 이시언, 김희민 무탈하고 행복 기원"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한혜진은 "시언 오빠, 희민이(기안84), 혜진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평생 오늘을 기억하며!"라고 적었으며, 뒷면에는 "결혼성취"라는 글귀도 남겼다.
한편, 기안84가 지난 2019년 46억 원에 매입한 송파구 석촌역 인근 낡은 건물이 최근 약 62억 원까지 가격이 상승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