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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덱스콤 제품 국내 독점 공급 계약 체결…디지털 기반 글로벌 건강관리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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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가 혈당 바이오센싱(glucose biosensing) 글로벌 선도 기업 덱스콤(Dexcom)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양사는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를 활용한 실시간 혈당관리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개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 내 덱스콤 제품의 단독 공급사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덱스콤 연속혈당측정기 포트폴리오의 국내 유통, 시장 운영, 사용자 기반 확대 등 전반을 담당한다. 덱스콤 G7 연속혈당측정기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연속혈당측정기 접근성을 강화하고 사용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으로 주목받는 국내 시장에서 카카오헬스케어와 덱스콤의 독점 파트너십은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플랫폼과 덱스콤의 혈당 바이오센싱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단순한 혈당 모니터링을 넘어 운동, 식사, 수면, 스트레스 등 생활 습관 데이터와 혈당 데이터를 결합해 초개인화 건강관리 모델을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지난 1년 반 동안 덱스콤과 협업하며 보다 긴밀한 사업적 관계를 맺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차바이오그룹의 차케어스, 차AI헬스케어와의 시너지를 통해 병원 대상 서비스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