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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압구정 이사하더니 남다른 子 교육열 "방문 체육수업으로 체력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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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남다른 교육열을 자랑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홍쓴TV'에서는 '손은 다 알고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내년 아들 준범 군을 유치원에 보내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 제이쓴은 "혹시 잊고 있었던 걸 리마인드하는 건 어떨까 싶다"며 '슈돌'에서 했던 지문적성검사를 다시 한번 해보기로 했다.

준범 군의 지문 결과를 본 전문가는 "정신력은 좋은데 자기 뜻대로 안 됐을 때 대처하는 힘이 약하다. 직업상으로 볼 때 순발력이 필요한 직업보다는 매뉴얼화 된 직업이 좋을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홍현희는 "방송 쪽은 안 맞는다. 예능인은 안 될 거 같다"고 말했고 전문가는 "기본적인 체력도 많이 보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홍현희는 준범 군의 체력 보강을 위해 운동을 시키고 있다고. 홍현희는 "지금도 체육 수업은 무조건 일주일에 두 번은 시키고 있다"며 방문 체육을 시키는 모습을 공개했다.

전문가는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냐. 엄청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 말했고 제이쓴은 "준범이가 파도, 바람을 진짜 무서워한다. 예측하지 못하는 걸 무서워한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제이쓴과 홍현희는 다른 육아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이쓴은 "예를 들어 자전거를 제가 억지로 태우려고 하면 현희가 싫어한다. 그래서 많이 싸웠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이걸 감수해야 하는데 그 상황에서 우는 게 안쓰러웠다"고 털어놨다.

제이쓴은 "어쩔 수 없이 물에 닿아야 하지 않냐. 머리를 감으려면. 샴푸캡도 안 쓴다더라. 조금 울더라도 익숙해져라 하는데 현희는 못 견디더라"라고 또 다른 일화를 밝혔다.

이에 홍현희는 "감기려고 해봤는데 우니까 그러면 감지 말자고 했다. 근데 어제는 땀도 많이 흘렸고 키즈카페에 균이 많으니까 감겼다. 저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