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독박즈'는 홍인규가 예약한 1일 차 숙소에 도착했다. 홍인규는 "여기가 조식 포함에 맥주가 무제한인데 굉장히 저렴하다. 물도 좋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숙소 로비와 월풀 수영장을 둘러본 장동민은 "완전 남탕인데?"라며 실망했고, 김준호도 "다 남자다. 남성 전용 호텔인가?"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숙소에서 짐을 푼 '독박즈'는 곧장 근처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이곳에서 이들은 스프링롤, 반쎄오, 연어 스테이크 등을 주문해 '먹텐'을 폭발시켰다. 그러던 중 '독박즈'는 "우리 맥주 네 잔만 시켜서 한 명은 못 먹게 하자"고 깜짝 룰을 정했다. 직후 가위바위보에서 진 김준호가 맥주를 못 먹게 됐다. 그는 "어차피 못 먹는 거 만져나 보자"며 맥주잔을 쓰다듬어 2세를 위해 '절주'를 실천(?)하는 훈훈함을 보였다. 홍인규는 "한 명이 못 먹으니까 더 맛있네"라고 얘기했고, 곧장 "새로 나올 음식도 한 명 못 먹게 하자"고 제안했다. 또 다시 가위바위보를 한 결과, 장동민이 패했다. 그는 음식이 나오자 "제발 한입만…"이라고 사정했다. 김대희는 "그럼 개인기 한번 보여줘~"라고 말했는데, 장동민은 잽싸게 나이프를 집어 들어 자신의 젖꼭지를 자르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에 폭소한 '독박즈'는 "이건 인정! 먹어도 돼"라며 장동민에게 한입을 허락했다. 이후 '독박즈'는 첫날 숙소비를 두고 다시 '독박투어 소주잔 굿즈'로 게임을 했다. 그 결과 김준호가 꼴찌를 했다. 그의 '3연속' 독박 행진에 홍인규는 "완전 '김준호노이' 여행이다~"라며 쾌재를 불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한 시간 뒤 '독박즈'는 '물의 도시' 닌빈 중에서 베트남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된 '짱안'에 도착했다. 웅장한 기암 괴석과 수상 동굴 등으로 유명한 이곳에서 '독박즈'는 전통 배 투어에 나섰다. 신비로운 수상 동굴을 지나 '까오썬 사원'을 마주하자, 장동민은 "이 사원에는 단군 신화 같은 전설이 있다. 이곳에 살던 부부가 자식을 100명을 낳았는데, 그중 한 명의 자식이 이 사원을 지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와, 진정한 임'신(神)'이네! 그 기운을 받아야겠다"면서 두 팔을 벌려 정기를 한가득 받았다. 전통 배 투어를 마친 뒤에는 물가에 있는 계단으로 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한 칸씩 내려가다 물에 젖는 사람이 '배 투어 비용'을 내는 게임을 했다. 여기서 '4독' 김준호가 독박 위기를 맞았으나 갑자기 '무독' 장동민이 "내가 독박자가 되겠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내가 아끼는 신발이 물에 젖는 게 싫다"며 셀프 1독을 선사했고, 이에 '독박즈'는 "아깝다. 김준호 5독 만들 수 있었는데…"라고 탄식해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