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여진구가 입대를 하루 앞두고 짧은 머리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여진구는 14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진구가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채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바닥에는 그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군 생활 응원 문구가 놓여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지난달 여진구는 군 입대 소식을 알렸다. 여진구 측은 "여진구가 카투사(KATUSA)에 선발되어 12월 15일부터 약 1년 6개월간 복무하게 됐다"며 "훈련소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구체적인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 당일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997년생인 여진구는 올해 만 28세로,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했다. 그는 입대를 앞두고 자카르타, 도쿄, 오사카, 청두, 상하이, 타이베이에서 팬미팅을 개최했으며, 지난달 스카이아트홀에서 서울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