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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전에서 47대44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4승째(5패)를 거둔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을 제치고 단독 4위에 오르며 최근 확실한 상승세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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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홈팀인 신한은행은 확실한 높이의 장점이 있었다. 전날 BNK전에서 개인 최다 타이인 20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 큰 공헌을 했던 신이슬의 3점포로 시작한 신한은행은 신지현의 3점포와 골밑슛이 더해지면서 1쿼터를 12-6으로 앞서 나갔다. 우리은행은 스코어러 김단비가 무려 8개의 내외곽포를 시도했지만, 단 1개만 성공하며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15-6으로 신한은행의 일방적인 리드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닥 도망간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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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반에 5분 가까이 쉬며 호흡을 가담은 김단비의 득점포가 터지기 시작하자 경기 양상은 전반과 달라졌다. 24-30으로 뒤진 가운데 공격 시간에 쫓겨 던진 미들슛으로 '영점'을 잡은 김단비는 특유의 돌파에 이은 연속 레이업슛 성공으로 혼자서 5득점을 책임졌다. 중거리포가 좀처럼 말을 듣지 않은 것을 감안, 계속 상대 골밑을 공략하며 3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린 김단비 덕에 우리은행은 리드를 뺏어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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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