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접전 끝에 신한은행을 꺾고 3연승을 거두며 드디어 5할 승률에 가까워졌다.
우리은행은 1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전에서 47대44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4승째(5패)를 거둔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을 제치고 단독 4위에 오르며 최근 확실한 상승세임을 입증했다.
신한은행은 하루 전, 그리고 우리은행은 이틀 전 경기를 마치고 나선 경기였기에 아무래도 두 팀 선수들 모두 체력적인 부담은 클 수 밖에 없었다. 수비는 어느 정도 이뤄진다고 해도 전반적으로 슛이 흔들린 이유다. 두 팀 모두 27개씩의 3점슛을 던졌지만, 우리은행은 4개, 신한은행은 2개에 그칠 정도였다.
그래도 홈팀인 신한은행은 확실한 높이의 장점이 있었다. 전날 BNK전에서 개인 최다 타이인 20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 큰 공헌을 했던 신이슬의 3점포로 시작한 신한은행은 신지현의 3점포와 골밑슛이 더해지면서 1쿼터를 12-6으로 앞서 나갔다. 우리은행은 스코어러 김단비가 무려 8개의 내외곽포를 시도했지만, 단 1개만 성공하며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15-6으로 신한은행의 일방적인 리드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닥 도망간 것은 아니었다.
2쿼터 시작 직후 김단비는 백보드를 맞히며 들어가는 럭키 3점포를 성공시켰지만, 좀처럼 신한은행의 높이를 공략하지 못하며 이명관의 외곽 공격에 의존했다. 그러는 사이 신한은행은 고나연의 연속 페인트존 공격 성공에다, 센터 미마 루이가 자유투 4개를 연속으로 넣으며 26-19, 전반을 리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반에 5분 가까이 쉬며 호흡을 가담은 김단비의 득점포가 터지기 시작하자 경기 양상은 전반과 달라졌다. 24-30으로 뒤진 가운데 공격 시간에 쫓겨 던진 미들슛으로 '영점'을 잡은 김단비는 특유의 돌파에 이은 연속 레이업슛 성공으로 혼자서 5득점을 책임졌다. 중거리포가 좀처럼 말을 듣지 않은 것을 감안, 계속 상대 골밑을 공략하며 3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린 김단비 덕에 우리은행은 리드를 뺏어올 수 있었다.
4쿼터는 일진일퇴의 공방전, 양 팀 모두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으니 페인트존 공략밖에 없었다. 신한은행은 김진영과 미마 루이, 우리은행은 김단비와 세키 나나미가 간헐적으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1~3점차의 접전이 계속 됐다. 그리고 45-44로 우리은행이 1점차로 앞선 가운데 7초를 남기고 던진 신한은행 미마 루이의 3점포가 림을 맞고 튀면서, 길었던 승부는 마침표를 찍었다. 김단비가 후반 분전을 바탕으로 22득점-8리바운드로 이번 경기 승리도 책임졌다.
인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이민정, 이태리 교황 별장서 '♥이병헌' 흔적 발견..."오빠가 입고 나왔던 옷"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브라이언, 침실에만 5천만원 썼다..."신라호텔 비켜" 5성급 침실 최초공개 -
장윤정 친모, '절연' 딸 이름 내세워 투자사기 의혹..장윤정 "연락 끊긴지 오래"(사건반장) -
최지우, 174cm 엄마 닮아 훤칠한 딸…뒷모습만 봐도 '우월 모녀' -
'3천억 CEO' 여에스더, '결혼계약서' 썼다.."16가지 조건 약속" (동상이몽)
- 1."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캡틴 손흥민 돌아왔다" 김승규, 엄지성 등과 오늘 새벽 귀국...팬 응원속 경호진에 둘러싸인채 말없이 빠져나가[북중미월드컵]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