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말자고 했다."
신한은행이 또 다시 승부처에서 무너지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신한은행은 1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전에서 1점차에서 7초를 남기고 던진 미마 루이의 3점포가 림을 외면하면서 대혈전을 패배로 마쳤다. 44-47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경기 시작부터 3쿼터 중반까지 앞서 갔지만 전날 BNK전에 이은 연전의 부담감이 컸다. 3점슛 27개 시도에 단 2개만 성공할 정도로 슛이 좋지 못했다. 그래도 리바운드 싸움에선 42-30으로 크게 앞섰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준비한 수비는 잘 됐는데, 결국 슛 적중율에서 좋지 못했다. 이런 적중율로는 이기기 힘들다"면서도 "연전의 체력적인 부담도 있었지만, 전날 경기 역시 공격은 좋지 못했다. 찬스에서 메이드가 되어야 이길 수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불구, 최근 경기에서 일방적으로 패하는 경기는 거의 없었다. 경기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 최 감독은 "경기력은 계속 이어지고 있기에, 언제든 이길 수 있으며, 이기는 방법을 알아가자고 얘기했다. 무엇보다 지치지 말자고 당부했다"며 "이렇게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본다. 승패와 상관없이 우리의 길을 가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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